
체중 감량이 아닌, 대사 회복을 위한 4주
– 박용우 박사의 스위치온 다이어트 실천 가이드 –
2주차에는 밥도 먹어요 :) 단백질 중심 식사로 간을 깨우는 시간
스위치온 다이어트의 첫 주, 단백질 쉐이크만 마시며
식욕을 리셋하고 뇌의 스위치를 껐던 시간, 어떠셨나요?
처음엔 힘들 수 있었지만, 많은 분들이 “생각보다 배가 고프지 않았다”거나 “식욕이 차분해졌다”는 경험을 하신대요.
저도 첫 3일이 조금 허전하고 힘든 느낌이긴했지만 이후로는 생각보다 힘들지 않았어요.
할만했다????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간을 깨우는 2주차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이 주차의 가장 반가운 특징은 바로,
“밥이 다시 식단에 들어온다”는 거예요 :)
🍱 2주차는 이런 식사 구조입니다
2주차에는 하루 총 4번의 식사를 합니다.
- ✅ 아침 – 단백질 쉐이크
- ✅ 점심 – 단백질 + 채소 + 소량의 탄수화물(현미밥)
- ✅ 간식 – 단백질 쉐이크
- ✅ 저녁 – 단백질 + 채소 (탄수화물은 ❌)
간은 우리가 먹은 영양소를 처리하고, 필요할 때 다시 꺼내쓰는 **에너지 공장**이에요.
그런데 이 간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적당한 탄수화물 자극과 충분한 단백질이 필요합니다.
💡 왜 점심에만 밥을 먹을 수 있을까요?
사실 탄수화물(특히 정제된 밥, 빵, 면)은 우리 몸의 대사를 무너뜨리는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어요.
그렇다고 해서 모든 탄수화물을 끊을 수는 없죠. 그래서 스위치온 다이어트는 하루 중 가장 대사가 활발한 시간인 점심에 딱 1/2공기 ~ 2/3공기 정도의 현미밥을 허용합니다. 그리고 탄수화물은 근육을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요소이기도 하죠.
이 정도 양의 탄수화물은 간의 글리코겐 저장을 도와주면서도, 인슐린을 과도하게 자극하지 않아요.
대신 **저녁에는 탄수화물 섭취를 피하고**, 간이 밤 동안 지방을 에너지로 바꾸는 일을 도울 수 있게 합니다.
앗! 저녁에 먹으면 절대절대 안되냐고요??? 박용우박사님이 가능하다고 하셨어요. 단, 취침 4시간 전에 마무리!!!
🧾 하루 식단 예시 (2주차 기준)
시간 | 식사 내용 |
---|---|
08:00 | 단백질 쉐이크 |
12:00 | 닭가슴살 + 데친 채소 + 현미밥 1/2공기 + 미역국 |
16:00 | 단백질 쉐이크 1회 |
19:00 | 두부구이 + 쌈채소 + 오이무침 + 다시마국 (밥 없음) |
🧠 간이 깨어나면 생기는 변화
2주차에는 이런 느낌들이 점점 생겨날 수 있어요:
- ✔️ 식후 졸림이 줄고, 머리가 맑아짐
- ✔️ 저녁에도 무기력하지 않음
- ✔️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오래 감
이건 간이 지방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기능이 살아나고 있다는 신호예요.
그리고 그 시작은 단순합니다. 밥을 낮에만 조금 먹고, 나머지는 쉐이크와 단백질 위주로 채우는 것.
간의 스위치가 ‘저장’에서 ‘소비’로 바뀌는 순간, 몸은 기분 좋게 가벼워지기 시작해요.
2주차 되면서 제가 느낀 변화는....
아침에 일어날 때 개운하다는 것이었어요.
4시간 정도밖에 못자도 아침에 가볍게 맑은 정신으로 일어나지더라는 것!
저에게는 엄청난 변화였답니다!!!
이렇게 2주차가 마무리 되어요. 하루 두번 어쨌든 고형식 식사가 들어가잖아요! 와우!! 할만합니다 진짜에요!!!
그럼 이제 우리 3주차로 GoGoGo!!! (곧 연재 예정!!!)